[날씨톡톡] 스모그 유입, 먼지까지 말썽…마스크 필수!
오늘도 마스크 착용하고 나오셨죠?
매일매일 쓰다 보니까 조금은 익숙해진 듯도 한데, 그래도 항상 챙기자니 번거롭고 한 달 치 마스크 비용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머지않은 날, 마스크와 영영 이별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멜로망스의 '아주 멀지 않은 날에' 듣겠습니다.
지금 고농도 먼지까지 말썽입니다.
보시다시피 곳곳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41, 충남 44㎍ 등 평소 2배 정도 수치인데요.
원인은 대기 정체도 있고요.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SNS 보니까 벌써 빠르게 미세먼지 관련된 소식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굳이 컬러가 필요 없는 오늘 아침. 미세먼지인가, 안개인가. 일단 뿌옇다면 인상부터 찌푸리는 요즘'
다음 글은 더 많이들 공감되실 거예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써서 답답한데, 미세먼지 때문에 유일하게 내놓은 눈까지 맵고 침침'
복면처럼 눈까지 싸맬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작은 위안을 찾아보자면 추위는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9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 높겠고요.
광주는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더 포근해질 텐데요.
다만 모레 전국에 비 소식 있다는 점은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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